대구 요양기관 4곳서 격리 중 확진 잇따라
대구 요양기관 4곳서 격리 중 확진 잇따라
  • 조혁진
  • 승인 2021.11.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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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9명 중 14명 연관
달성 초교 2·달서 온천시설 3명
조사 중 7·집단감염 밖 확진 22명
대구·경북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신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먼저 달성군 초등학교에서 2명이 확진됐다. 이날까지 누적확진자 26명이 확인된 가운데, 해당 초등학교 3학년 학급과 확진자가 다니던 학원 등지에서 확진자 대부분이 발생했다. 대구시는 일부 확진자가 증상이 있었음에도 진단검사를 늦게 받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됐다고 추정 중이다.

지역 요양기관 집단감염에서는 격리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구 요양병원(2) 집단에서 8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요양병원(1)에서는 4명, 북구 요양기관(2)와 북구 요양기관(3)에서는 각각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이밖에 달서구지역 온천시설에서 n차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는 2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명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7명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 집단에는 지역 초등·중학생 4명도 포함됐다. 이들까지 지역 학교에선 학생 확진자가 총 6명 나왔다. 수능이 다가오는 가운데, 고등학생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 병상 가동률은 39.5%를 기록했다. 위중증 병상은 37.1%, 중등증 병상은 43.2%를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실은 34.8%가 가동되고 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6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었다.

경북에서는 47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구미 23명, 포항 12명, 경주 7명, 경산 2명, 김천·영주·문경 1명이다. 구미에서 PC방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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