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125명 발생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125명,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9천591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38명,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846명, 경기 658명, 인천 131명, 부산 87명, 전북 56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각 9명, 세종 6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839명, 경기 653명, 인천 131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623명(76.9%) 나왔다. 부산 86명, 전북 55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각 9명, 세종 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87명(23.1%) 발생했다.
검역 1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95명, 신규 사망자 수는 22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137명으로, 치명률은 0.79%를 기록 중이다.
전날 하루 동안 6만 1천50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4천202만 6천71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8만 7천466명 증가한 4천19만 3천24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