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성주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힐링 프로젝트 ‘비긴어게인 성주,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를 진행 중이다.

군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주역사테마공원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한 성주만의 특별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예감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개막을 장식한 ‘별뫼줄다리기 퍼포먼스’는 성주의 전통 줄다리기를 모티브로 해 성주의 꿈과 희망을 담았다.

성주읍성 120m 성벽을 활용, 세종대왕자태실 봉안행차 등을 재현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영상투여기법)는 상주의 품격과 문화수준을 한껏 드높였다. 3일간의 특별프로그램을 비롯해 빛으로 채우는 상설전시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끌었다.

성주관내 초등학생 전원이 참여, ‘성주사랑’을 목판에 표현한 ‘1071 성주사랑 목판전시회’, 성주사고(史庫) 앞에 펼쳐진 성주지역 향토출신 작가 26명의 작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