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혁(경북도청)이 ‘2021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고재혁을 비롯한 강희원(울주군청), 가수형(광양시청), 지근(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볼링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엑스포 특설 레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4인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볼링팀은 이번대회 8강에서 리투아니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은데 이어 결승에선 싱가포르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3인조 금메달, 남자 3인조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지근)을 따냈던 한국 볼링은 마지막 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해 스웨덴(금2·은2)에 이어 미국(금2·은1·동1)과 함께 공동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