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인공지능·블록체인 기술 소개

市, 오늘 온라인서 ‘대구AI허브’
5개 사 어려움 해결 방안 모색

대구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인공지능·블록체인 인력양성 기관인 ‘대구AI허브’를 통해 관련 분야 지역 기업 5개 사의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의료, 교육, 스마트시티 분야에 적용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을 소개하고,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또 인공지능, 블록체인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함께 제공하며, 홈페이지(www.aifor.kr)를 통해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치과의료분야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를 통해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치과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임플란트 인공지능 진단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미래를 소개한다.

인더텍은 온도, 압력, 심박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불균형 부위를 판단하고 필요 부위에 적절한 지압과 온도를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척추 경혈 의료기기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삼쩜일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용 교구 ‘카미봇’을 소개한다. 종이와 로봇을 결합해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코딩할 수 있는 카미봇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해 에듀테크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영상 보안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국알파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번호 인식과 딥러닝 기반 객체 검출 및 다중추적 기술을 소개한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인 이튜는 3D 의료기기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제조공정 관리플랫폼을 소개한다.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에 지역 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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