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능, 고교정상화 위해 예년기조, ebs50%수준 연계
2022수능, 고교정상화 위해 예년기조, ebs50%수준 연계
  • 남승현
  • 승인 2021.11.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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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8일 올해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정 수준에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보는 것으로 국어·수학 영역이 달라진 데 대해서도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되,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대학 교 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처음으로 계열 구분없이 치러지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달라졌다.

위 위원장은 “앞서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국어·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을 파악, 이를 반영해 문항의 적정 난이도와 변별도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코로나 수능’으로, 수험생간 학력격차 또는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위 위원장은 “모의평가의 목적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할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수험생들의 학습을 파악하는 것도 있는데, 분석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징이 예년과 다르지 않았고 우려했던 양극화 특징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어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영역은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기본적인 계산력과논리적 추리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되,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더라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영어영역에 대해서는 교육과정이 정한 어휘수준에서 기본적인 청해력과 의사소통력, 능동적인 독서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고, 한국사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한다는 취지에 맞춰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탐구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탐구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도록 했다.

위 위원장은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고 3 대상 EBS 수능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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