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원 제물로 리그 2연승 노린다
대구FC, 수원 제물로 리그 2연승 노린다
  • 석지윤
  • 승인 2021.11.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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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DGB대구은행파크서 격돌
24일 전남전 고려 체력 안배해야
대구FC가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파이널라운드 돌입 후 1승 1패를 기록하며 K리그1 3위(승점 52점)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4위 제주와는 승점 1점, 6위 수원과는 승점 7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대구가 3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선 홈에서 승점 3점을 확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는 주말 수원과의 홈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4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결승 1차전을 앞둔 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해 선발 라인업을 꾸릴 계획이다.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주말에는 리그, 주중에는 FA컵 결승전이 있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피로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선수들은 선발에서 제외해 후반 교체 투입을 고심 중이다”며 “서경주 등 지난 연습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경기 전까지 코칭 스태프와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대 수원삼성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패하며 무딘 공격력을 보였다. 대구는 수원과의 통산전적에서 6승 11무 24패로 열세를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4무 3패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구는 다가오는 21일(일) 홈경기부터 DGB대구은행파크 전 구역을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 약 2년 만에 100% 관중을 수용하는 대구는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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