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상담 8천만불·계약 4천400만불 성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상담 8천만불·계약 4천400만불 성과
  • 김주오
  • 승인 2021.11.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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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부품소재기업 성장 가능성 타진
산업용·서비스용 로봇제품 호평
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등 뽐내
2021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2021 대구국제기산업대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6일부터 4일간 열린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 275개 사가 참가와 2만5천여명이 참관했으며 수출상담액 8천231만 달러, 계약추진액 4천4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춰 국내 254개사, 국외 21개사가 적극 참가한 가운데 변화되고 있는 산업환경에 주요 기업들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산업 분야의 국내·외 메이저 기업들이 참가해 제조로봇 자동화 표준공정 및 서비스로봇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해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부터 호텔 접객 및 물류 등 서비스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로봇제품을 선보였고, 작년 대비 올해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참가한 한국야스카와전기는 대형 도장로봇, 초소형 미니로봇, 피킹로봇,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로봇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및 대상 추종로봇 ‘따르고’를 개발해 그간의 성과를 뽐냈으며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공동관에서는 다양한 생산공정에서 적용 가능한 이동식 협동로봇을 실증해 대구가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글로벌 산업자동화 솔루션 기업 삼익THK, 공작기계산업의 선두주자 대성하이텍, 신성종합물산 및 글로벌 초경절삭공구 기업인 대구텍, 국내 선도의 절삭공구 종합메이커 한국OSG 등 공작기기 및 공구기업의 대규모 참가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최신 기술의 자동화기계 및 제품들을 전시해 관련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관 조성을 통해 선보인 소부장특별관의 ‘3D 제작 탄소섬유모델카’, 공군군수사령부의 부품국산화를 목표로 선정한 ‘항공부품’, 한국산업기술평가원 R&D지원관에 참여한 대구 프리스타기업 디넷의 ‘과속 경보 알림표지판’ 등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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