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827명 발생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827명,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 8천252명이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각각 53명,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천278명, 경기 820명, 인천 161명, 부산 90명, 경남 65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전남 27명, 충북 26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1천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에서만 2천250명(80.2%) 나왔다.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56명(19.8%) 발생했다.
검역 7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16명이다. 전날보다 2명 감소한 수치다. 전반적으로 중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298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79%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천375명 늘어나 누적 4천223만 8천535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2천126명 증가한 4천49만 5천533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