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개 업체 ‘세계 일류상품’ 신규 선정
대구 4개 업체 ‘세계 일류상품’ 신규 선정
  • 강나리
  • 승인 2021.1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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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아이·메가젠임플란트
우경정보기술·아성정공 선발
대구TP, R&D 과제 기획 지원
전국 63개 품목·73개 기업 뽑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2021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에 대구지역 기업 ㈜쓰리아이, ㈜메가젠임플란트, ㈜우경정보기술, ㈜아성정공 4개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구TP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수출의 활성화에 기여한 상품과 생산 기업을 산업부가 선정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위권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앞으로 7년 이내에 5위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올해 선정된 상품은 전국적으로 총 63개 품목·73개 기업이다. 특히 신규 선정된 대구 기업 4개사 가운데 3개사는 대구시·대구TP가 성장사다리 정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스타기업이다.

대구 스타벤처기업인 쓰리아이(모바일 기기 촬영용 홀더)는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대구 스타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우경정보기술(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아성정공(소형 연막살충기)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과라고 대구TP는 밝혔다.

쓰리아이는 누구나 쉽게 개성있는 개인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SW-HW 촬영키트 상품인 ‘피보’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권 안에 드는 제품이다. 최근 쓰리아이는 280억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뽑힌 메가젠임플란트는 90여개국의 파트너사와 12개국의 법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의 지능형 개인 영상 정보 보호 솔루션인 ‘Secuwatcher for CCTV’도 향후 세계시장에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TP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 기획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국책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지원을 통해 전문인력이 없거나 R&D 과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도왔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타깃기업은 우리 지역 기업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구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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