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 방식 이용 웹페이지 연결
이번 대회는 대학의 특허 데이터 활용과 분석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발명사업화 부문, 특허전략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국내 72개 대학 1747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공학한림원장상을 받은 한동대 팀(정효민, 박수정, 박예림)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규 폼펙터 및 요소 기술’특허에 대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이용한 웹페이지 연결 방법 및 전자 장치’라는 발명을 제시, 최종 상위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다른 2팀도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한동대의 우수한 성과를 알렸다.
한국공학한림원장상을 받은 팀장 정효민(22·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인문계열인 법학도들이 과연 생소한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도 생겼다. 하지만 끈질기게 노력했고 새로운 분야에 두려워하지 않고 덤벼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