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가 수성구 삼덕동을 ‘2021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수성수방서는 지난 23일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열어 삼덕동 8통장·9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삼덕동 경로당에 현판을 부착했다. 또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80세트를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기초 건강검진,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수성소방서는 2011년부터 총 20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20명의 명예소방관을 위촉했다. 수성소방서는 매년 소방서에서 거리가 먼 농촌지역 등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