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천901명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901명,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 2천901명이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각각 103명, 116명이 확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천742명, 경기 1천120명, 인천 248명,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8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6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1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1천739명, 경기 1천115명, 인천 245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99명(79.8%) 나왔다.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783명(20.2%) 발생했다.
검역 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617명이다. 전날보다 5명 증가한 수치다. 중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44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79%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4만 7천564명 늘어나 누적 4천241만 9천11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6만 6천613명 증가한 4천76만 4천548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