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들 모여 소통하니 자립심 ‘쑥쑥’
대구청년들 모여 소통하니 자립심 ‘쑥쑥’
  • 김종현
  • 승인 2021.1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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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센터, 맞춤 사업 ‘인기’
취창업·심리 등 10개 분야 상담
다양한 주제 성장 프로그램도
청년학교_딴길2졸업식-20190829
지난 2019년 개최된 청년학교 딴길2 졸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6년에 대구 중앙대로에 첫발을 내디딘 대구청년센터(現 활동그래)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자립기반마련에 큰 역할을 하면서 지역청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시는 2018년 10월에는 ‘대구형 청년보장제’가 발표됐고, 청년보장제의 핵심사업인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인 공감그래(중구 국채보상로 541)를 조성했다.

공감그래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상담소’는 취·창업, 심리, 부채(금융), 주거, 노동 등 10개 분야에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종합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30명의 청년이 공감그래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며. 소득기준이 충족되는 청년에게는 사회진입활동지원금(3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자기소개서·이력서 첨삭, 직업심리검사, NCS 등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도 직장도 아니지만 소속감을 느끼고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청년들만의 공간으로 경북대학교 서문 인근에 청년활력공간 ‘다온나그래’가 2019년 모습을 갖췄다. 다온나그래는 매월 천여명이상의 지역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종합정보제공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도 있다. ‘젊음을 점프하다’의 의미가 담긴 ‘젊프’는 2021년 10월말 누적 방문자수가 28만 5천여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사회진입이행기가 길어짐에 따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청년학교 딴길’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맥주공방 등 5개 학과를 시작으로 매년 청년의 관심이 반영된 여행, 음악, 출판 등 다양한 주제로 학과를 개설해 올해까지 612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대구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청년수당 연계형의 경우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사회진입활동지원금(1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프로젝트 ‘발품’ 또한 청년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까지 청년사업장 174개사에 청년 261명에게 일경험을 제공하였으며, 그중 청년사업장 47개사와 청년 54명이 정식고용 계약을 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구청년센터 오창식 본부장은 “청년들이 혼자 스펙을 쌓기가 힘든데 일경험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직업경험을 할 수 있어 청년센터 사업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며 “지역 청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청년센터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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