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 대학 RCY 회원 90여 명은 지난 26일 오후 중구 동성로, 경상감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청라언덕 등 시내 중심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인 ‘달빛걷기’ 행사를 통해 줍깅 캠페인을 펼쳤다. 대학RCY회원들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이 있는 시내 중심가 및 관광지를 찾아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하며 우리 대구를 보다 깨끗하고 청결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참가회원 간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이뤄졌다.
차연화(경북대학교) 대학RCY회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최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이번 달빛걷기 줍깅 봉사활동으로 환경과 우리를 지켜본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