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특공대, 달성군 신청사 시대 개막
대구 경찰특공대, 달성군 신청사 시대 개막
  • 정은빈
  • 승인 2021.11.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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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5천㎡ 지상 3층 규모
교육장 등 최상의 시설 갖춰
접근성 뛰어나 긴급출동 용이
경찰특공대 신청사
대구경찰청이 30일 달성 화원읍 설화리 일원에 경찰특공대 신청사를 준공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경찰특공대가 23년간 수성구 대구경찰청 별관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달성군으로 옮겨간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경찰특공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산 124-1 일원 9만5천783㎡ 부지에 연면적 5천37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체력단련장과 교육장, 분석실험장, 사격장, 종합훈련장 등 9개 시설을 갖췄다.

경찰특공대 청사 신축은 2016년 1월부터 6여 년간 이어진 사업으로, 사업비 총 197억2천800만 원이 들었다. 신청사는 화원 옥포IC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긴급 출동에 용이해 경찰은 대테러·작전 대응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8년 6월 경찰특공대 창설 후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별관에 머문 기존 청사는 특공대원 훈련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좋은 훈련·생활시설을 갖춘 만큼 대구 경찰특공대가 범죄 치안 강국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기여하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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