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에 종합병원…2024년 개원 목표
대구혁신도시에 종합병원…2024년 개원 목표
  • 조재천
  • 승인 2021.12.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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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병원, 14개과 400병상 계획
뇌·혈관·소화기·외상센터 구축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도입 예고
대구혁신도시 내 최첨단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최신 의료 장비와 최고급 시설을 갖춘 대구연세병원이 2024년 7월 개원을 목표로 3일 착공된다.

대구연세병원은 총 1천억 원 정도를 투입해 대지 1만 1천331㎡(지하 3층·지상 12층)에 400병상 14개 과로 출발한다. 2024년 준공 이후에는 800병상 23개 과 이상 진료 과목을 둔 종합병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학센터 등을 갖춘 최상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대구 지역 의료기관 중 환자 중심의 진료 접수와 병원 업무에 편리한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종합병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이 의료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만큼 대구시는 2018년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연세병원 건립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동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상권이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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