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공석인 부대변인에 신혜현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신임 부대변인은 이날 박 대변인과 함께 춘추관을 찾아 "달리기 선수처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까지 완전하고 포용적인 일상회복을 뛰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내외 말씀의 맥락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부족함이 많지만 늠름하게 해보겠다"고 했다.
1982년생으로 39세인 신 신임 부대변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의원실 비서관을 지냈다. 청와대에서는 정책실장실·국정상황실 행정관을 거쳤다.
이번 인사는 임세은 전 부대변인이 지난달 사직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