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5천352명… 역대 최다 기록
국내 신규 확진자 5천352명… 역대 최다 기록
  • 조재천
  • 승인 2021.12.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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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90명·경북 90명 신규 확진
위중증 752명·사망 70명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천352명 발생해 역다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352명, 누적 확진자 수는 46만 7천90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천300명대로 올라 기존 최다 기록(2일 5천265명)을 이틀 만에 경신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천273명, 경기 1천675명, 인천 284명, 부산 201명, 충남 133명, 대전 126명, 강원·경남 각 114명, 대구·경북 각 90명, 전북 65명, 충북 56명, 전남 52명, 광주 39명, 제주 21명, 세종 8명, 울산 7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2천266명, 경기 1천671명, 인천 282명 등 수도권에서만 4천219명 나왔다. 부산 201명, 충남 131명, 대전 126명, 강원·경남 각 114명, 대구 89명, 경북 87명, 전북 65명, 충북 56명, 전남 51명, 광주 38명, 제주 21명, 세종 8명, 울산 7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천108명 발생했다.

검역 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52명이다. 전날 대비 16명 늘었다. 중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80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1%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3만 3천213명 늘어나 누적 4천265만 3천944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8만 9천269명 증가한 4천128만 4천671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7만 6천997명 늘어나 누적 385만 2천154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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