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천128명 발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128명,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3천3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17명이 확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98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천32명, 경기 1천485명, 인천 337명,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2명, 경남 138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9명, 충북 82명, 전북 57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제주 17명, 울산·세종 각 16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2천22명, 경기 1천484명, 인천 336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842명 나왔다.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 1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천262명 발생했다.
검역 6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44명이다. 중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85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1%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만 1천605명 늘어나 누적 4천267만 6천990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5만 3천33명 증가한 4천133만 9천947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9만 6천368명 늘어나 누적 395만 2천609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