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6천만 원의 재산이 불에 탔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6분께 동구 불로동의 한 깃발봉 제작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창고에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27대, 인원 95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이 불로 소방 추산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공장 내부 등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인근에 있던 주민 한 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