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 무인기기 사용법 교육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키오스크에 익숙지 않은 고령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대구 북구청이 교육에 나섰다. 북구청은 5일 30일 산격·가정·선린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의 비문해·저학년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참여 어르신 전원이 체험용 키오스크로 패스트푸드·카페 주문, 기차표 예매, 병원 접수·수납, 무인 민원발급기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들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이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고령 소비자 245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중 불편한 점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1.4%)이 ‘복잡한 단계’를 꼽았고, 49%는 ‘오래 걸리면 뒷사람 눈치가 보여 불편’하다고 답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이번 특강은 참여 어르신 전원이 체험용 키오스크로 패스트푸드·카페 주문, 기차표 예매, 병원 접수·수납, 무인 민원발급기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들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이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고령 소비자 245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중 불편한 점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1.4%)이 ‘복잡한 단계’를 꼽았고, 49%는 ‘오래 걸리면 뒷사람 눈치가 보여 불편’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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