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천325명 발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325명,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7천35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45명, 해외유입사례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180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천408명, 경기 1천314명, 인천 302명, 부산 193명, 경북 181명, 충남 157명, 대구 146명, 경남 121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3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 15명, 세종 13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1천401명, 경기 1천308명, 인천 301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10명 나왔다.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 13명, 세종 1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천286명 발생했다.검역 6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명, 국내감염 10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24명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27명이다. 중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89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2%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천690명 늘어나 누적 4천267만 8천737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천963명 증가한 4천134만 1천888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3천3650명 늘어나 누적 395만 6천401명으로 집계됐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