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멜로디 겨울밤을 녹이다...대구교대부설초, 꽃사슴 음악의 밤
따뜻한 멜로디 겨울밤을 녹이다...대구교대부설초, 꽃사슴 음악의 밤
  • 여인호
  • 승인 2021.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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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원 등 참여 유튜브로 공개
교대부설초국악합주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지난 11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제21회 꽃사슴 음악의 밤’ 공연을 유튜브(https://youtu.be/LXIbew9zdoU)로 공개했다. 기획,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은 음악과의 장은석, 오한우 선생님을 중심으로 교대부설초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했다.

지난 2000년 첫 공연을 가진 꽃사슴 음악의 밤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잠깐 숨고르기를 하고, 올해 제21회 공연은 유튜브로 공개했다. 올해 공연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음악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익힌 솜씨를 영역별로 촬영을 하고 하나의 동영상으로 편집을 했다.

재학생들은 국악 관현악 합주, 독창, 오카리나 연주, 가야금 독주, 우쿨렐레 연주, 난타, 중창, 중주, 사물놀이, 양악 관현악 합주, 교가 제창 등에서 전교생의 절반에 가까운 200여명이 출연했다. 졸업생 연주는 본교 40회 졸업생인 강수연 성악가가 뮤지컬 ‘My Fair Lady’ 중에서 ‘I Could Have Danced All Nght’를 불러서 공연을 더욱 빛냈다.

또한 26명의 모든 교원이 참여한 ‘그래, 우리 함께’라는 교원 중창(https://youtu.be/0AlrIqAh1Ag)도 음악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모든 교원이 가사를 나누어 부르고 마음을 합쳤다. 원곡은 ‘무한도전’ 팀의 ‘그래, 우리 함께’인데, 원곡의 가사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교대부설초 교육공동체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바꾸고 교육활동 사진을 넣었다.

제2기 전교 회장단인 안겸서, 윤민찬, 서민지 학생은 “6학년의 마지막 추억이 코로나 시대에 맞물려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작지만 저희가 준비한 따끈한 멜로디와 감동으로 모두가 사랑의 온기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모시는 말씀을 전했다.

나익록 교감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21회 꽃사슴 음악의 밤을 유튜브로 공개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출연한 학생, 지도교사 및 강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제22회 꽃사슴 음악의 밤은 코로나19가 끝나서 직접 대면 공연의 장을 모두가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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