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윤여선)는 코로나19 시대 모두의 심리방역을 위해 학교 건물 주변 뜰에 꽃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교재원을 조성하여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던 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왔다.
매일 점심 식사후 담임 선생님과 학생이 교재원을 둘러보며 식물을 관찰하고 이름도 부르면서 꽃과 나무의 변화를 관찰하며 아름다운 감성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었다. 또, 학부모 밴드를 통해 그동안 심고 가꾸고 학생들이 관찰한 식물이름 자료를 사진과 함께 공유하여 주말에 학부모와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11월 16일(화)에는 그동안 관찰해 온 결실을 맺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맑은 샘 식물 이름 알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를 보고 3학년 5반 김태연 학생은 “이 행사를 통하여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꽃과 나무의 이름도 알게 되고 등하교하면서 길에서 보이는 꽃들도 관심있게 관찰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로 조금씩 나들이를 하면서 주변에 핀 꽃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