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초 유도부, 전국소년체전서 두각
산격초 유도부, 전국소년체전서 두각
  • 여인호
  • 승인 2021.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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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金 1·단체전 銀 1 획득
산격초유도부금메달은메달

대구산격초등학교(교장 박다예) 유도부는 지난 11월 6일부터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2021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 7명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 금메달 1개와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남초부 -54㎏급 경기에 출전한 6학년 허지민 선수는 제주동남초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허리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지민 선수는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침착하게 진행하며 모두 승리했다. 특히 5경기를 한판으로 승부를 내며 평소에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강, 4강에서는 17초, 37초 만에 각각 발뒤축걸기와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경기를 끝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허지민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때 유도부에 입문해 유현욱 전임코치를 만나 다양한 유도 기술을 익히며 꾸준히 훈련했다. 그 동안 각종 유도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집중력을 보여 주었으며 2021년 대한유도회 꿈나무 유도선수로도 선발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6학년 주진혁, 김성민, 5학년 이치훈, 4학년 손시원, 임도균, 안재경 선수들은 개인전 목표 달성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남초부 총 29개 팀이 출전한 대회 단체전에서 +60kg 선수가 없는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응집력과 단합된 저력을 보여 주며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현욱 전임코치는 평소 선수들의 꾸준한 체력 단련 및 성실한 훈련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과 학력을 특히 강조하면서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학생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산격초 박다예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힘든 훈련 상황 속에서 얻은 좋은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내고, 산격 유도부가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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