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천954명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954명, 누적 확진자 수는 48만 2천310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29명이 확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128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천120명, 경기 1천321명, 인천 251명, 부산 160명, 충남 135명, 대구·경북·경남 각 129명, 대전 121명, 강원 109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1명, 전남 58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2천115명, 경기 1천315명, 인천 248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678명(74.7%) 나왔다. 부산 160명, 충남 134명, 대구 129명, 경북·경남 각 128명, 대전 118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0명, 전남 56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천246명(25.3%) 발생했다.
검역 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74명이다. 중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95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2%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5만 1천353명 늘어나 누적 4천273만 3천49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6만 5천123명 증가한 4천141만 206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8만 3천796명 늘어나 누적 424만 2천449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