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충
보건복지부,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충
  • 조혁진
  • 승인 2021.12.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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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충

-거점전담병원 2곳 추가 지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부족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는 거점전담병원 2곳이 추가 지정됐다. 이들 병원은 보유 병상 모두를 코로나19 치료에 활용한다.

7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병상 확충을 위해 지난 2일과 6일 남양주 한양병원과 혜민병원을 거점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 두병원은 중환자실 포함 약 600여 병상 모두를 코로나19 치료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거점전담병원은 병상의 상당수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번 지정으로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치료에 투입하는 거점전담병원은 4곳으로 늘었다. 병상 일부를 코로나19에 사용하는 거점전담병원은 11곳이다.

당국은 중중·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중환자 병상은 약 100병상, 준중환자실은 138병상, 감염병 전담병원은 930 병상이 늘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중환자 병상이 550개에서 1천254개로 증가했다. 준중환자 병실 역시 623개에서 1천800개가 됐다”며 “이러한 병상 확보에도 고령층 감염이 많아지며 병상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도 병상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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