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위생 향상·생활환경 개선

군은 계곡수 및 지하수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오던 관내 마을상수도 급수지역 9개 마을에 대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최근 완료,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청도군은 올해 청도읍 1개 마을(사촌1리) 75가구, 운문면 2개 마을(봉하리, 정상리) 236가구, 매전면 3개 마을(구촌리, 지전1리, 지전2리) 197가구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운문면 2개 마을(지촌리, 마일리) 181가구, 매전면 1개 마을(예전2리) 27가구에 신규 급수신청을 통해 깨끗한 운문댐물을 지방상수도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그동안 계곡수와 지하수 등을 급수로 사용했던 이 지역 주민들은 “음용수로 사용하면서 항상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에 정수된 운문댐물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으로 관리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