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장관상·시상금 2천만원
넓은 주차장·밀키트 개발 등 호평
올해 4회째로 실시된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외식문화를 선진화한 우수 외식업 지구를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역경제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대회다. 평가 항목은 △거리 경쟁력 △우수 식재료 △위생·환경 등으로 서류 평가와 고객만족도 조사, 현장 평가 등을 거친다.
대형 모범음식점이 밀집한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넓은 주차장 보유로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 △수성못, 대구스타디움 등 관광·문화자원과 인접 △수성못 페스티벌 등 먹거리 행사로 상권활성화에 기여 △들안길 특화를 살린 밀키트 개발 △도시재생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 등으로 특화된 외식거리를 꾸준히 육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외식거리 조성과 식사문화 개선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성구청과 협업해 음식점 80% 이상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식업 선도지구 명성에 걸맞게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