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에서 분산 개최된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53명(선수 100, 임원·관계자 등 53명)의 선수단이 출전 총 32개(금 6, 은 18, 동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농구 종목에서 중학부 2위, 고등부 2위로 종합 준우승(구미혜당학교, 사곡고등학교, 상모중학교, 구미중학교)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153명(선수 100, 임원·관계자 등 53명)이 출전했다.

경북선수단은 수영 종목에서 윤서진(사방초등학교)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 임원욱(안동진명학교), 윤부현(안동영명학교), 김재민(경북영광학교), 김경모(안동영명학교), 수영 이용희(경산고등학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6개 종목(탁구, 볼링, 역도, 플로어볼, 디스크골프, 슐런)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치며 4개월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획득한 메달은 무엇보다 값진 결과이며, 장애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장애학생체육대회는 내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