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6곳 추가
대구경북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6곳 추가
  • 곽동훈
  • 승인 2021.12.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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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우수 제품 제조 가게 선발
인증 현판 제공·시설개선 등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7개사와 백년소공인 9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각각 160개사, 77개사가 됐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은 개별 점포의 성장스토리와 우수성을 알리는 스토리보드를 포함한 인증 현판 제공과 안전, 위생 등 열악한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선 백년가게의 경우 해당지역 주민들의 인지도가 높은 가게들이 많이 선정됐다.

이들 중 대구 남구에 위치한 ‘대덕식당’은 1979년 문을 열어 40년 넘게 지역민들의 추억이 깃든 가게로 알려져 있다. 이 가게는 전통문화보존명인장에 선정된 선지국밥 맛집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TV프로그램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경북 포항시에 소재한 ‘학원사 서점’ 역시 지난 1965년 문을 연 장수서점이다. 현재는 1, 2대가 함께 운영 중이며 마진이 거의 없는 서적 판매와 고객 편의를 위한 각종 경영 전략으로 지역민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다.

백년소공인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는 곳으로 선정됐다.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청송양조장’은 3대째 운영하는 경북 향토뿌리기업으로, 청송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한 사과 막걸리는 텁텁한 맛과 냄새를 개선해 여성과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이어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와촌식품‘은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그고 전통항아리에서 500일 이상을 발효·숙성 시키며, 국산재료(완도 콩, 남해 미조항 멸치, 만리포 천일염 등)를 사용하여 감칠맛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와촌식품‘은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그고 전통항아리에서 500일 이상을 발효·숙성 시키며, 국산재료(완도 콩, 남해 미조항 멸치, 만리포 천일염 등)를 사용하여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만식 소상공인과장은 “선정된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주위 소상공인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뛰어난 맛과 기술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 오신 것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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