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등하굣길 학부모 봉사활동 없앨 것”
李 “등하굣길 학부모 봉사활동 없앨 것”
  • 장성환
  • 승인 2021.12.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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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이자 단골 민원
국가가 안전 책임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등하굣길 학부모 봉사활동을 없애고 국가에서 어린이 안전까지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7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의 합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스물두 번째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그는 “학부모가 중고거래 앱에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 봉사 알바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며 “말이 봉사지 사실상 강제 할당이다 보니 사정이 있는 부모들은 이런 ‘웃픈’ 알바까지 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등하굣길 봉사활동은 학부모들의 스트레스이자 단골 민원으로 맞벌이 가구 증가, 육아와 직장의 병행 등 변화된 가족상과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학부모의 무임 노동에 기댄 말뿐인 봉사활동을 없애고 어린이 안전은 당연히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사회적 일자리를 활용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겠다. 낮은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사고 대응 능력도 더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설 학교는 설계 단계부터 안전이 보장된 통학로 설치를 의무화 하겠다”면서 “그동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교통 봉사를 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등하굣길 안전은 이제 나라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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