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만8천명 고용 창출
대구시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6개의 기관을 선정·시상했다. 시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로의 산업 구조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뉴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노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유공기관 지자체 부분에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도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디지털 청년 일자리 1천256명,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신산업 일자리 1천974명, 창업 156명을 통해 최소한 총 3천386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그 외에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1만1천600명), 정부 희망일자리(3천명), 지역활력플러스 사업(2천900명), 지역방역 일자리(500명),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계한 ‘대구 AI 스쿨’ 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1만8천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민간부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기업 유치로 지난해 12개사에 투자금액 4천억원, 신규고용 1천339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일자리 상생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를 비롯한 10개사에 투자금액 3천554억원, 고용 1천350명 등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잎으로도 제2호 대구형 일자리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