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은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 활성화와 연극에 대한 관람기회 확대를 위한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을 10일 오후 7시 30분과 11일 오후 3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시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와 미용실의 단골고객 60대 이상의 아주머니와 할머니들, 타지에서 평범하게 회사생활하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미용실 딸 별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이야기를 풀어낸 코믹 연극이다.
2018년 초연되어 합천영상테마파크 ’동감축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 경주예술의전당, 문경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초청공연 된 작품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엄마역에는 이지영, 별이역 박인경, 목포할머니역 이창건, 봉이할머니역 황현아가 출연하며 연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별이네 헤어살롱’은 현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도록 이끈다. 전석 2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