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제갈갑)이 제10회 정기연주회를 19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연다.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2011년 TBC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 개발과 문화 소양 함양을 위해 공동으로 창단한 합창단으로서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다.
이날 지휘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제3대 지휘자로 임명된 김혜인이 맡는다. 그는 성신여대 성악과 학사 졸업 후 한세대 대학원 합창지휘 석·박사를 취득했다. 2018년 국립합창단 객원 부지휘자, 2019년부터 현재까지는 사회공동모금회 보호감호소, KBS온소리 합창단 등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트레이너 한보라, 반주 최지민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Merry Christmas, Welcome to T·S town’이라는 주제로 총 3부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1부는 박지훈 작곡의 반딧불미사로 ‘키리에’, ‘글로리아’, ‘상투스’, ‘아뉴스 데이’를 부르고, 2부에서는 ‘This song’, 이현철 ‘겨울은’, 수상한 그녀 OST ‘한 번 더’를 들려준다.
이날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특별출연해 ‘L-O-V-E’,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고, 3부는 The gift를 주제로 오병희 작곡의 ‘산타 마을’, ‘눈 마을’, ‘눈물 마을’, ‘선물 마을’을 들려준다. 전석 5천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