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27명… 유치원·PC방·요양시설서 집단 감염
대구 신규 확진자 127명… 유치원·PC방·요양시설서 집단 감염
  • 조재천
  • 승인 2021.1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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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명 모두 지역 감염 사례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27명 발생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9천82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부터 나흘 연속 하루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새로 확인된 3개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먼저 수성구 소재 PC방 및 달성군 소재 학교(4) 관련으로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4일 5명, 5일 1명, 6일 7명, 7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두 사례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해 하나의 집단 감염 사례로 재분류했다. 

북구 소재 유치원에서는 지난 4일 지표 환자 발생 이후 5일 2명, 6일 3명, 7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북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는 지난 4일 확진자 4명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5일 3명, 6일 1명, 7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인된 2개 집단 감염을 고리로 추가 확진된 환자는 28명이다. 사례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동구 소재 종교시설(3) 및 수성구 소재 학원 19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3) 9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67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다. 이들 중 9명은 각각 경북 경산·구미·문경·상주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력이 확인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현재 방역 당국이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 확진자 중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천78명이다. 이들 중 428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 입원 중이고, 42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1명, 입원 예정자는 23명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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