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설도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들자"…대구 달서구청, 스마트도시 리빙랩 활동결과 공유회 개최
"스마트 시설도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들자"…대구 달서구청, 스마트도시 리빙랩 활동결과 공유회 개최
  • 김수정
  • 승인 2021.12.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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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 작동 시 현장 알림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횡단보도 전광판에 ‘내 가족이 지나갑니다’ 등 안내문을 띄워 경각심을 주는 건 어떨까요?”

대구 달서구청은 8일 오후 달서충무관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활동결과 공유회’를 가졌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5개의 팀이 지난 4개월간 논의한 지역 문제와 스마트 시설 추진 방향을 최종 발표하는 자리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도시·사회문제 해결에 수요자인 지역 주민이 직접 주체로 참여해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날 공유회는 각 팀이 담당 지역의 사고·범죄 위험성과 환경오염 등 문제를 도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시설 설치 방향을 제시하고 각 부서 전문가들이 소견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보완책으로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횡단보도 경고 문구 전광판, 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눈높이에 맞는 긴급 비상벨 설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갔다.

리빙랩 팀원으로 참여한 김서희씨는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달서구의 안전을 위해서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너무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서구청은 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23식, 스마트 버스정류장 4식, 스마트폴 8식 등 총 35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정미 기획조정실 스마트전략팀장은 “실제로 설치되는 스마트 시설 디자인 등에 주민 아이디어를 담을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도시문제발굴단(가칭)을 구청에서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계획도 있다. 지역 문제에 함께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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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은 8일 오후 달서충무관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활동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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