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놓친 삼성, 백정현은 지켰다
박해민 놓친 삼성, 백정현은 지켰다
  • 석지윤
  • 승인 2021.12.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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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최대 38억원 계약 체결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할 것”
백정현선수
백정현은 15일 백정현과 4년 총액 38억원의 규모로 계약을 마쳤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박해민을 놓친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백정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백정현은 15일 백정현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4년간 계약금 14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 총액 38억원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FA 협상 개시 이후 백정현 측과 꾸준하게 논의했고 계약에 이르렀다.

대구상원고 출신인 백정현은 지난 2007년 삼성 라이온즈 2차 1라운드 8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백정현은 프로 통산 365경기에서 50승 39패 24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진출에 큰 힘이 됐다. 27경기에 나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남겼다.

계약을 마친 백정현은 “협상에 어려움은 없었다. 신인 때부터 꿈을 키워온 삼성 라이온즈에서 FA 계약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삼성 라이온즈와 라이온즈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백정현이 향후에도 팀 내 선발진의 한 축을 굳건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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