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연극·무용·국악 등 선봬
대구민예총은 기획공연 ‘제20회 흔들리며 피는 꽃’ 행사를 19일 오후 3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연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우리사회의 다양한 구조적 모순을 예술로 승화시켜온 대구민예총 문화예술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구민예총 회원단체들이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을 통한 민주주의 구현,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 행사다.
‘스무해를 사랑하다!’를 주제로 하는 올해 공연은 연극팀, 밴드, 뮤지컬, 대중음악 국악그룹팀, 민요팀, 한국무용&국악타악, 캬바레트 등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색깔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합무대로 꾸민다.
이날 행사는 대구민예총의 역사와 추억을 되돌아보는 1부 ‘싱어송라이터&밴드’, 시민운동과 예술풍자를 선보이는 2부 ‘연극&음악’, 환경문제와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과 상생 그리고 희망을 염원하고 화합을 기원하는 3부 ‘무용&국악’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예술가는 싱어송라이터 임정득, 황성재, 밴드 달과함께걷다, 극단 함세상, 성악가 김주권, 이보나, 김자경, 보누스아트컴퍼니, 우포따오기춤보존회, 타악집단 일로, 춤꾼 박정희, 금회북춤팀 등이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