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재단, 임인년 맞아 ‘이태원길, 범 내려온다’展
북구문화재단, 임인년 맞아 ‘이태원길, 범 내려온다’展
  • 석지윤
  • 승인 2021.12.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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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의 문학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2022 ‘이태원길, 범 내려온다’를 22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연다. 참여작가는 현대미술가협회 노창환, 임영규, 한오승, 이인석, 류지헌 등 작가와 권효정 작가다.

이태원 광장에는 노창환의 ‘도시와 호랑이’가 설치되어 6미터 크기의 양복을 입은 신사가 호랑이의 얼굴로 밝은 표정을 지으며 이태원길을 구경하며 뛰어가는 형상으로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태원문학관 옥상에는 임영규의 8미터 크기의 집채만한 호랑이 루돌프인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가 자리한다. 또 4미터의 탑위에 호랑이를 올려 태산을 호령하는 범의 기운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해의 복을 선사하고자 한 한오승 작가의 ‘호랭이산-난다’가 설치된다.

팔거광장에는 강건한 뼈대를 가진 호랑이의 기운을 철과 링으로 표현한 작품인 류지헌 작가의 ‘호골(虎骨)’이 설치될 예정이며, 가로수를 이용해 마치 거대한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송구영신을 전하는 이인석 작가의 ‘선물’이 설치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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