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항체 분석 효능평가 돌입
21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임상이 진행되는 코로나19 백신 8개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백신에 대해 시험 참여자의 임상 검체를 통해 중화항체를 분석하는 효능 평가를 금주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중화시켜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항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시작됐다”며 “민·관 공조체계를 통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