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4층짜리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9일 대구 달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께 달서구 성당동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2층 한 호실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68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고, 대피하던 4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63명을 동원해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