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가 2일 오전 7시께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청도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병으로 지난달 수일간 연차 휴가를 내고 서울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이후 이 군수는 출근을 해왔다.
청도농협 조합장 출신인 이 군수는 2006년 군의원에 당선돼 2008년 군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4년 군수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빈소는 청도농협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오는 6일. 장지는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선영이다.
유족은 부인과 자녀 1남 2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의회에서 시정 연설을 할 정도로 업무를 놓지 않았다”며 “단순히 편찮으신 걸로만 알았던 직원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도=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