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온·오프형 학생주도 수업 확산…미래기술 연계 교육혁신 주도”
임종식 경북교육감 “온·오프형 학생주도 수업 확산…미래기술 연계 교육혁신 주도”
  • 김상만
  • 승인 2022.0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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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격차 해소 3단계 안전망 강화
포항 수학문화관 구축 내실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157교로
학교지원센터 23곳 역할 확대
임종식-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22년은 코로나19 이후 인식의 전환으로 경북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갈 중요한 해라며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오르듯이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미래교육으로 도약’ 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가 여전한 현실과 관련, “아직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협력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거쳤고 따뜻한 내일을 만드는 힘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할 때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1년 경북교육 성과에 대해서는 전교실 무선망 구축, 1교사 1노트북 및 학생 스마트 기기 지급, 메이커교육관, 메이커교육센터, 수학체험센터 개관 등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그리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와 심리·정서, 사회성 등 교육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평가했다.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의 방향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 지원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학습 손실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 휴교로 210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손실이 3천3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학생들의 학습결손은 한번 놓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육회복 종합방안’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학생 개개인의 온전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더욱 속도를 낼 각오다.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실, 학교, 지역사회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고 온라인 학습플랫폼 ‘온학교’와 ‘온중학교’,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를 확대 운영하여 기초·기본 학력을 더욱 꼼꼼히 챙길 것이다.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진학 지원금과 수학여행비,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특수학교 신입생 활동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157교로 확대하고 경북희망학교를 운영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도 해소, 희망을 주는 경북교육이 되도록 하겠다.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으로 가능하다는데?

△세상은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CT 기술의 발달로 인한 ‘초지능화’ , ‘초연결 사회’ , ‘공유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우리가 배운 것처럼 오늘 가르친다면, 아이들의 내일을 강탈하는 것이다’라고 한 교육철학자 존 듀이의 통찰과 같이 과거에 머물러서는 교육의 미래가 없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이를 길러주는 교육에 대해 성찰하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미래 기술과 연계한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교육의 든든한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코로나19로 확대된 온·오프라인 연계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활성화하고 MOOC 기반 미래교실 지원 원격연수를 운영하고 즐기고 체험하는 수학교육을 위해 안동, 상주, 칠곡, 경산의 수학체험센터와 포항 수학문화관을 구축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 방안은?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3개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교육지원청의 본격적인 학교지원을 위한 재구조화와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민 그리고 경북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할 말씀은?

△미래를 여는 힘은 바로 교육이며 미래의 희망은 우리 아이들이다. 경북교육청 4만 교육가족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제각각의 빛깔을 지닌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미래 지향 맞춤형 교육, 그리고 더 낮은 섬김의 자세로 사람 향기 가득한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한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

300만 경북도민들도 소통하고 공감하고 존중하고 서로 나누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향한 따뜻한 동행에 보조를 맞춰 줄 것을 부탁드린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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