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함께 만들고 즐긴 마을 축제
지역민이 함께 만들고 즐긴 마을 축제
  • 채영택
  • 승인 2022.01.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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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복지관 ‘성탄 포토존 이벤트’
한우리봉사단 주도적 기획 운영
북구 관음동 주민 총 65명 참여
인근 어린이집에 행사 공간 조성
이벤트 통해 다양한 선물 전달
선린복지관크리스마스포토존
선린복지재단 선린종합사회복지관과 한우리봉사단은 지난 연말 지역주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 공간 조성한다”

대구 선린복지재단 선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과 한우리봉사단(회장 김태수)은 지난 12월 하순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운 우리마을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우리마을 크리스마스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했다.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한우리봉사단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구 북구 관음동이 지역의 특성상 주택이 밀집된 주택가라 인근에 번화가가 위치한 다른 지역과 달리 비교적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약 두 달간의 회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진행된 이벤트에는 초·중학교가 인접해 있는 하늘정원어린이집에 ‘우리마을 크리스마스 포토존 이벤트’ 공간을 조성하였고, 관음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 요청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여 지역주민 총 65명이 참여했다. 지난 24일 이벤트 공간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이벤트에 참여한 분을 대상으로 우수상과 참여상 시상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전달했다.

참여자는 “우리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고, 그동안 관음동이 밝아져서 좋았어요. 올해는 이렇게 연말 분위기를 느끼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과 한우리봉사단(회장 김태수)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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