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우)은 지역 과대 학교인 대구경동초등학교(교장 김승한)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32억 여 원을 투입, 특별교실을 모듈러 교실로 증축한다.
대구경동초등학교는 54학급, 1천91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과대 학교로 학생 동아리 활동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 심리 정서 회복 등 교육여건 개선이 절실한 학교이다. 이번 사업으로 3층 규모의 특별교실 6실, 화장실, 계단실 등이 별동으로 증축되며 2022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2022학년도 새 학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규격화된 건물(유닛)을 완성하여 현장으로 운송, 조립·설치하여 완성하는 학교 건물로 단열·차음·내진·높은 층높이 등 환경이 우수하여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과대 학교의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과 효율적인 학습공간 구축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