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CES서 4만달러 판매 성과
지역 기업 CES서 4만달러 판매 성과
  • 강나리
  • 승인 2022.0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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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사 참여·상담 258건 진행
이엠이코리아, 샘플 15대 완판
약 200대분 납품 계약 추진 중
스트릭, 호주 기업과 5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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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이코리아 관계자가 지난 5~8일 열린 ‘CES 2022’에서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이하 대구TP)는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2(Consumer Technology Show)’에 지역 기업 12개사가 참가해 258건의 상담을 진행, 약 1천573만달러의 상담을 통해 4만여달러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대구TP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작·생산하는 ㈜이엠이코리아는 이번 CES 2022 홍보관을 통해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 미국 유통회사인 바이잇다이렉트(Buyitdirect)사에 샘플 15대를 판매한 데 이어 후속으로 약 200대분의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두바이와 미국에 제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래리베네트(larrybenet)사와 전시회장에서 만나 초도물량 약 400대, 72만여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위한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세전류 및 미세진도를 통한 IOT 근육케어 솔루션을 제작·생산하는 ㈜스트릭은 가져온 샘플 70개 완판하며 추후 계약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호주 템포(Tempo)사와 호주 총판 계약 관련 초도 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TP 스포츠첨단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스포츠ICT기업과 XR 첨단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CES 내 홍보관을 꾸려,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의 경우 오미크론에 대처하기 위해 방역 지침, 출입국 관련 정보 등을 수시로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부스 임차 및 디자인, 기업별 마케팅 컨설팅, 비즈니스 통역 네트워킹 구축 등 기업의 전시회 참여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CES 참관객과 참가기업 수가 현저히 줄어 우려가 많았지만 좋은 성과들이 있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IT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시회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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