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1월 14일까지 ‘꿈 키움 끼 자람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코로나19의 증가세로 인하여 이번 겨울계절학교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운영 교사 전원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완료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강사 모두 백신패스를 적용하여 겨울계절학교에 참여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계절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 만족도 및 희망사항을 토대로, 유아 프로그램(랄랄라 뮤직놀이), 융합예술, 전통놀이, 마술, 난타, 원예, 레고, 등 총 7개 반(65명)으로 운영하는 학생 프로그램과, 웃음치료, 학부모 상담 마음수업, 자녀 성교육 등 학부모 특강과 테라리움, ‘위빙’ 학부모 프로그램(16명)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 중 새롭게 개설된 전통놀이는 학생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과 같이 다양한 우리 놀이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 과정에서 학생의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술, 프로그램은 마술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마술을 배워 봄으로써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학부모 프로그램의 테라리움은 밀폐된 용기에 작은 식물을 키워봄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고, 웃음치료를 통해서 자녀 양육과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제공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철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방학 생활에 더욱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겨울계절학교의 참여로 학생이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자신의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부모의 심리적 부담도 줄여 주길 바란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