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에 감동 주는 복지행정 최선”
포항 “시민에 감동 주는 복지행정 최선”
  • 김기영
  • 승인 2022.01.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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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에 200만원 ‘행복카드’
청소년 진로 등 지원센터 개소
예술·생활체육 등 인프라 확충
세계적 수준 ‘제2시립미술관’
포항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즐거운 ‘복지특별시 포항’ 실현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출생하는 아이에게 1인당 200만원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국공립어린이집과 흥해 아이누리플라자 등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며 부모의 육아부담은 덜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보살핌을 제공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과 청년의 희망찬 꿈이 넘치는 포항’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할 컨트롤타워인 청소년재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진로체험·진학지도·학부모교육을 도울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어 옛 북구청 자리에 ‘청년창업플랫폼·청소년 문화의 집’이 준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경북과학고가 새로 이전하는 등 청춘들의 열정적인 꿈과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을 응원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립과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행복도시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올해 송도 행복가정 플랫폼을 건립하는 한편 일·가정 양립 일자리를 더욱 확대한다. 또 어르신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경로당을 대폭 확충하고, 경로당 내 입식 테이블을 지원한다.

시는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도시 포항’을 위한 여정의 첫걸음으로 지난 2017년 포항문화재단을 출범한 데 이어 문화예술장착지구 ‘꿈틀로 조성’, 2019년 전국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 등으로 이어지며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도 생활체육야구장 조성 및 양덕한마음체육관·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이어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공공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미술 전시 공간을 갖춘 ‘제2시립미술관’ 을 건립하며, 포항 체육의 산실인 포항체육회관과 국내외 스포츠 대회의 장인 ‘오천다원복합센터’를 추진하고 있고, 국민체육센터를 대폭 확대하면서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문화 예술과 내 집 앞 5분 거리의 생활체육의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들의 삶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시민들을 더 나은 삶을 위해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문화 예술과 생활 체육을 밀착 제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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